오늘은 일요일입니다. 어제는 미루고 있었던 레포트를 끝내느라 새벽 네시에 잠들었어요.
(그러느라 일기도 못씀)
아침에 눈을 뜨니 11시정도 이더라구요. 곧바로 엄마한테 모닝콜이 왔습니다.
전화를 받고 난 다음 조금 더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슬슬 오늘 할 일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빨래를 돌려놓고 엄마와 화상통화를 한 다음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왔습니다.
스시 열개가 들은 한 팩을 거금을 들여 사서 점심을 떼웠습니다. 꿀맛이였습니다.
낫토도 사왔는데 내일 먹어야겠어요. 자취하니까 증말 먹는게 취미가 될거 같애요.
그리고나서 나머지 만들기 과제를 시작했습니다.
엄마도 심심하신지, 아니면 여전히 제가 안쓰럽고 걱정이 되시는지 화상통화를
걸어오셨더라구요. 저야 좋죠! 너무너무 고맙죠.
그렇게 엄마와 화상통화를 연결한 채 이런저런 잡담을 하며 과제를 끝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너무 늦게 일어났던 탓인지 과제를 다 끝냈더니 벌써 하루가 다 갔어요.
컴퓨터가 뜨거워져서 폭발할 거 같다고 엄마와도 오늘의 화상통화를 끝내고
저도 슬슬 오늘 저녁밥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저도 꽤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역시
자기 집에서 학교를 다닐수 있는 얘들은 짱 부럽습니다. 어쨋든, 열심히 하루하루
보내고있으니 엄마아빠께 부끄러울 일도 없고,
엄마아빠도 칭찬해주실거 같애요.
내일부터 다시 학교입니다! 벌써 한달이 다되어가네요~! 놀랍습니다...
이번 주도 그룹과제도 있고해서 후딱 가버릴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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