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3月7日水曜日

030712


오늘은 오티멤버 중 자취생아이들끼리 모여서 롯데마트에 장을 보러갔습니다.
앞에선 반말로 써놓고 갑자기 존댓말로 일기쓰는점은 무시해주세요
개강전 일주일을 대체 혼자 뭐하며 지내나 했는데 첫째날부터 생각보다
일기에 쓸 만한 일이 이어지고있네요.

다행히 세희의 수강신청문제도 잘풀릴듯하고 나도 장학금신청에 필요한
모든서류가 이제서야 갖춰졌습니다 이제 집에 복사기만 있음되네요!


저는 많은사람들과 함께 모여있는걸 그다지 좋아하지않는편인데 
그런데도 막상 혼자 집에 있으면 외롭고, 또 감사하게도 초대를 받아서
함께 있으면 그건 그거대로 귀찮아지고. 정말 저자신은 귀찮은 성격인것같아요.

혼자있으면 몸 속 내장 중 하나가 없어진것처럼 뻑뻑한건
그렇다고 사람들과 어울려있어도 이게 나아지지않는건 
역시 가족이 없기때문일까요 저가 정말 사랑하는 친구들이 곁에 없기 때문일까요

자취시작해서, 정말 가족이랑 친구들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껴요


모레는 서울에 있는 고모를 뵙기로했으니 그렇다치고,
내일은 또 무얼할까 뭘 해야할까 이런생각이 드는 것 자체가 슬픈 것 같아요
이 상황자체가!

차라리 얼른 개강이 됬으면 좋겠네요
그건 그거대로 또 조금 겁도 나지만, 그래도 학교를 다니고 과제를 하고 하면
적어도 지금보단 낫지않을까?



오늘도 여전히, 오히려 이곳사람들과 북닥북닥하게 지낼수록
내가 사랑하는사람들이 그리워지는 하루였습니다

이쪽생활도 얼른 사랑할수있게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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