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4月23日月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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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업에서 최근 조 프로젝트로 멸종위기동물 살리기 캠페인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고 있는데, 저희 조가 고른 동물이 희귀 앵무새여서
집에서 그 새의 큰 모형을 요즘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에 있었을때부터 이런 조형물을 만드는건 많이 해왔었고
이렇게 손으로 만들고 칠하고 하는 일이 역시 굉장히 큰 즐거움 인 것 같다고
과제하면서 새삼 느낍니다. 

요건 과제지만 집에다가 폐지로 자주자주 요러가지 만들어서
천장에다 주렁주렁 매달아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과제를 하고나면은 손이 새까맣게, 혹은 여러가지 색으로
엉망진창이 되어 있는데, 저는 이 더러워진 손이 옛날부터 너무너무 좋았어요.
뿌듯하고 행복한 것 같아요, 마치 제 노력의 흔적을 보는 것 같아서.

그래서 옛날엔 일부러 안씻고 그 물감이나 크레파스가 묻은 손을 그대로
뒀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가 야 너 그 손 뭐야, 얼른 씻고와 라고
자주 혼내셨었는데.


아! 그러고보니까 저는 항상 걸을때 땅을 보고 걷거나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걷는데요,
나무가지들이 이파리가 다 떨어져서 앙상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오늘 자세히보니까 작은 얘기풀잎들이 잔뜩 나 있더라구요
저희집에 민트랑 허브처럼 쪼깨난게 옹기종기 피어서 엄청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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