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4月4日水曜日

040412



낮잠을 잤습니다. 어제 과제를 하느라 너무 늦게 잠이 든  탓에 아침 수업시간때도
졸지 않으려고 엄청나게 용 썼는데, 집에 오자마자 과제 끝내놓고
잠 자야지 하고 굳게 결심했습니다.

분명 알람을 세시간 후에 맞춰놓고 잤는데도 불구하고 일어나니
거의 밤 열시가 지났더라구요. 일어나니 부모님들한테서 부재중전화가 몇통이나
들어와있고....아마 연락이 안되서 많이 걱정 하신 모양이셨습니다.

아빠한테도 전화를 하고 엄마한테도 급히 전화를 했는데,
솔직히 저는 이러한 일로 엄마아빠께 꾸중 듣느게 참 좋습니다.

왠지 기쁘다고나 할까요...걱정 끼친 건 정말 나빴지만,
왜 그런거 있잖아요~ 매일 잔소리 뿐인 엄마지만 막상 내가 감기 걸리거나
아프면 자상해지시는거! 그러면 막 아픈데도 기쁘잖아요?

그런거랑 비슷한 거 같애요.


하여튼 부랴부랴 일어나서 팬케이크 만들어 먹고, 참 신기한게
그렇다면 오늘 거의 밤잠을 다 잤음에도 불구하고 또 지금 잠이 실실 온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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