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갔다가 교수님이 사주신 할매냉면을 먹고 오늘은 집에 돌아왔습니다.
한 두시정도 되었던 것 같네요. 오랜만에 휴일이라 영화를 한편 봤습니다.
일본의 기적, 이라는 영화인데, 제가 좋아하는 쿠루리 라는 밴드의 한 곡이 이 영화에서
사용 되었다기에 예전부터 보고싶었던 영화 였습니다.
쿠루리의 음악이 쓰였던 영화는 다 좋았거든요.
원래부터 아이들을 좋아하지만, 정말 보면서 모든게 귀여워서 너무너무
많이 웃었고 사랑스러웠던거같네요.
마지막에 형이 동생에게 미안하다며, 가족보다 세상을 선택해버렸어. 하고 고백할땐
저도 모르게 눈물이 어찌나 많이 나던지.
그런 형이 자신의 집과 생활을 사랑하기로한 모습들이, 너무 요즘의 저랑
겹쳐보여서 가슴이 뜨뜻~해지는 영화였던것같습니다.
그리고 오다기리죠는 요새 아버지역활 많이 하네요. 저도 좋은 것 같아요.
영화에서 아버지인 그가 아들에게, 나는 너가 가족보다 더 사랑할 만한 일을
찾아서 살아갔음 좋겠어. 라는 대사가 엄청 좋았습니다.
아~~역시 쿠루리에게 틀림은 없었네요. 영화 너무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내일은 앤서니 브라운 작가님의 전시를 보러갑니다. 학교친구들과 말이죠.
내일도 많은 일에 영향을 받을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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