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年4月2日火曜日

130402



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예술은 없다고 생각한다.

<빈센트 반 고흐>

사람에게 남들보다 단지 조금 더 관심이 많고 아주 조금 더,
예를 들면 나의 그림이 당신의 책상 옆에 걸려있음으로인해
당신의 방이 특별해 질 수 있을 정도, 딱 그 정도 만큼만이라도 사람들의 하루도 함께
특별해 질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하는 건 생각해보면 전혀 대단한 일이 아니다.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예술도 고흐와 다르지 않다.
예술이 그 어감이 주는 것만큼이나 특별한 거나 어려운 일이 아닐거야.
그리고 나는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을 해. 예술과 디자인의 차이라고 하면
예술은 조금 더 자신에게 집중되어있고, 디자인은 그렇지 않다는 점인데
고민의 고민끝에 내가 내린 결론은 결국 예술이면서 동시에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 되자였다.
이 말은 즉,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은 나만의 표현법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얘기가 된다.
자꾸만 학원에서 예술가에 대한 공부를 하고
학교에서 취업에 대한 압박을 받으니 제일 중요한 것이 잊혀져서
힘들어지려는데, yocy, 잊으면 안되.

넌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되려고 지금 거기에 있는게 절때 아니야.
너 답게 만들어! 그게 정답이야!

정말 뼈저리게 느끼지만, 내가 가장 나답게 있는 다는 건
나 답지않은 걸 내 속에서 걸러 없애는 일이야. 없애! 그런 잡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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