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12月24日月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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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그런 자연스러운 현상에 의한 거라면 좋겠다. 우리 엄마도 아빠도.

그런데 참 점점 맴이 약해지시는 아빠를 보는것도 쓸쓸하지만
니 말마따나, 반대로 자꾸만 돌쇠처럼 강인해지시는 엄마를 보는 것도 슬퍼.
물론 그게 정말로 강해지시는 건지, 아니면 전보다 더 강한 척, 아무렇지도 않은 척,
괜찮은 척 하는게 능숙해지신 건진 모르겠지만.

게다가 어른이 될수록 다들 우울해지시는 거라니,
우리도 그렇게 되간다고 생각하면 너무 기분이 다운된다야.
평소때도 우울은 즐거움뒤에 맨날 꼭꼭 숨어서 항상 따라다니는 것 같은 기분인데,
이보다 더 우울해질 수가 있는 걸까?

아니면 우리가 지금 느끼는 우울은 우울이 아니라 그냥 걱정인 것뿐인걸까?
우울이랑 걱정은 조금 다른거잖아, 그치

우울은 조금 더 길고 언제가 끝일지 모르는거고
걱정은 우울보다 조금 더 단기적이고 해결 할 방법이 있는 거고.

어른들은 대체 무엇에 우울을 느끼는걸까?
우리랑 비슷한 것에 우울을 느끼는 걸까?

울엄만 맨날 그래. 얘들은 어른들일에 끼지 않아도 된다고. 몰라도 된다고.
나도 어느쪽이냐면 그래, 어른들은 어른들인거고. 난 나인거고. 이렇게 생각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우리사이엔 부모님과 자식간에 어쩔수 없는 사랑이란게 있어가지고
신경을 끌래야 끌수가 없잖아.


고놈의 사랑이 뭔지!
그래도 너가 그렇게 생각치도않은 이야길 귀담다 듣고있다 얘길해줘서 기뻤어, 고마워.
언제든지 올라와! 대신 울 집은 아마 너네 기숙사랑 별반 다를 거 없을거야.
정말 작고, 정사각형모양의 암것도 없는 방이걸랑ㅋㅋㅋ

암튼, 몸조리 잘해! 정말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나는 오늘에서야 학원들을 알아보러 다녀왔어. 원래라면 홍대랑 강남 다 갔다와야되는데
피곤해서 그냥 홍대만 알아보고 내일 강남알아보러 또 나가봐야되.

갔다가 오는길에 내가 젤 좋아하는 석류푸딩(지금 완전 빠져있어! 너무 맛잇거덩!!) 사서
깨작깨작 먹으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인제 학원 정해지면 알바도 찾아야되고, 이번 겨울방학은 별로 방학같지않을거 같아.
라기보단, 그냥 대학교 방학은 원래 그렇게 즐거운게 아닌가봐, 초중학교때에 비해서.
방학이라기보단, 그냥 조금 오래 학교를 가지않는 것 뿐이지!! 안글냐?


하여튼 너무 얘기가 길어졌어!
노이야, 코치라코노 아리가토 고쟈이마스!



키미나라,
이츠데모 칸게이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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