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11月18日日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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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나도 책을 주긴 했지만...그 답례라고 하는데, 어쨋든 너무너무 기쁘다.
나에게 책을 선물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도,
책을 받고 이렇게 기쁠수가 있는 나 자신도.

이건 내 친구가 주었다는 그 의미만으로 책이 아닌, 어떤 파란 생물체,
친구가 또 새로운 친구를 나에게 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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