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11月5日月曜日

110512



지난 주는 바빴고, 이번주도 바쁠 거같다.
지난 주가 바빴던 건 갑자기 많아진 과제와 수업을 야외수업을 하러 다녔던 것 때문이고,
이번 주가 바쁠 예정인 것은 금요일날 꽤 큰 프리젠테이션이 있기때문이다.

그래도 오늘로 한달넘게 다녔던 봉사가 끝이났다.
일주일에 두번, 9시간씩 채워서 총 45시간을 양로원 청소만 해댔다.
아무리 청소를 깨끗하게 하고 가도 그다음날 가면 다시 원상태로 더러워져있는
신기한 곳이였다.

그리고 가방에 미리 사서갔던 사탕봉지를 결국은 아무에게도 주지못하고 돌아왔다.
거기계신 할머니가 담번에 올땐 과자를 사오래셨던것이 맘에 걸려서 사간건데,
그냥 못드렸다. 차라리 더 이곳에 올 일이 있었더라면 전해드렸을것이다.
근데 오늘이 마지막날이여서 못줬다.
내가 다시는 그곳에 가지 않을 거란걸 안다.



봉사활동도 끝났고, 방금 프리젠테이션에 쓸 피피티 작업도 어째어째 끝이났다.
노이블로그에 어느샌가 글이 많아져있어서 밀린 만큼 다 읽었다.
왠지 그제서야 내가 호흡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노이 글이라서가 아니라(그런부분도 있긴 하겠지만), 정신이 없었던게 분명하다.

지난 주가 정말 바빴긴 바빴구나! 하고 실감했다.
이번 주도 그렇겠지만 대신 이번 주만 지나면 괜찮다!


정~~~말 오래간만에 마트에 장보러갔는데(최근엔 계속 집 밑에 편의점에만 갔었다)
초코렛이랑 빼빼로들을 앞에 대량으로 갖다놓고 팔고있는거다.
뭣때문인가 생각해보니 조금있음 빼빼로 데이 였다. 그래서 나도 싸게 팔고 끼워 팔때
몇개 사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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