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4月4日水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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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 잤습니다. 어제 과제를 하느라 너무 늦게 잠이 든  탓에 아침 수업시간때도
졸지 않으려고 엄청나게 용 썼는데, 집에 오자마자 과제 끝내놓고
잠 자야지 하고 굳게 결심했습니다.

분명 알람을 세시간 후에 맞춰놓고 잤는데도 불구하고 일어나니
거의 밤 열시가 지났더라구요. 일어나니 부모님들한테서 부재중전화가 몇통이나
들어와있고....아마 연락이 안되서 많이 걱정 하신 모양이셨습니다.

아빠한테도 전화를 하고 엄마한테도 급히 전화를 했는데,
솔직히 저는 이러한 일로 엄마아빠께 꾸중 듣느게 참 좋습니다.

왠지 기쁘다고나 할까요...걱정 끼친 건 정말 나빴지만,
왜 그런거 있잖아요~ 매일 잔소리 뿐인 엄마지만 막상 내가 감기 걸리거나
아프면 자상해지시는거! 그러면 막 아픈데도 기쁘잖아요?

그런거랑 비슷한 거 같애요.


하여튼 부랴부랴 일어나서 팬케이크 만들어 먹고, 참 신기한게
그렇다면 오늘 거의 밤잠을 다 잤음에도 불구하고 또 지금 잠이 실실 온다는겁니다




2012年4月2日月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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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네요. 미국에 있는 언니에게 부탁받은 소포를 붙이러 나왔더니
비가 오고있어서 그냥 맞으면서 우체국엘 갔다왔습니다. 일본엔
초대형 태풍이 올 예정이라던데 한국도 한동안 비가 내릴까요 그럼..안되는데~
이번주말에 벛꽃구경하러 가기로 했는데...하느님 부처님 제발 비 멈추게 해주세요!

그림은 지금 하는 중인 과제의 한 부분이였습니당.



2012年4月1日日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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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레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림엔 당근이랑 고기가 있는데
전 감자랑 양파만 든 카레였습니다. 엄마한테 들은대로 만들었는데, 
살짝 많이 찔뻑한것 빼곤 맛있었습니다. 진짜 카레는 신의 음식이예요...너무 맛있어요..
1년 내내 카레먹고 살 자신 있습니다.

다음주 주말엔 부산에 내려갈건데, 엄마말씀이 그날 벛꽃축제 보러 간다네요~!
너무 신납니다! 대신 친구들을 볼 시간이 없어지긴 하지만...
사진 잔뜩 찍어서 소장해야지!

이번주도 힘차게 잘 보내자~! 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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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을 읽고나서>

원래부터 책 읽는걸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전자책을 생각했을때  
부정적인 시선이 강했던 것이 솔직한 제 생각입니다.

책이라고 하는 것이, 물론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책'이라는 그 형태 자체가
책을 읽는 묘미 중의 하나라고 느끼기 때문에 그 형태가 있지않고, 종이를 넘길수도 없는
전자책을 뭐하러 읽을까,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이 과제가 주어지지 않았다면
전 평생 전자책엔 손도 대지않고 죽었을거예요. 전자책을 읽을바엔 차라리 비슷한 가격 주고
책을 사서 읽는게 난 더 좋다, 란게 제 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깜짝 놀랄만큼 괜찮았습니다!!

일단 스크린 샷을 보여드리자면,


제가 읽어보기로 한 책입니다. 제가 될수있는한 그림을 오래 공부하고싶어서
학교 졸업후에 외국의 대학교로 편입을 하려고 생각 중이어서 이 책을 선택했는데요,
표지가 선명하게 잘 나와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한 페이지입니다. 글자체는 현재 제 핸드폰에 지정되어있는
글자체로 책도 쓰여져 나와있는것 같구요.

제가 전자책에서 제일 안좋을거라 생각했던게, 일단 읽는 점에 있어서 절때
불편할거란 것과 넘기는 재미가 없다는 것. 이 두가지 였는데요
깜짝 놀랄만큼 안불편했습니다. 글자도 읽기 딱 편한 사이즈의 크기였구요,
읽다가 화장실을 몇번 들락날락 했는데,
책 같은경우는 화장실엔 거의 들고 들어가지조차 않는데 핸드폰은 작고 가벼우니까
들고 들어가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더라구요.




이건 다음장으로 넘길때의 모습입니다.

진짜 놀랬습니다. 너무 제가 생각했던 '전자책' 이라는 뭔가 뭐든지 작고, 쪼깬쪼깬하고,
뭐 그런 스테레오타입이 있었는데, 전혀 안그렇더라구요.
책장 넘기는 모습으로 넘어가니 그냥 손바닥만한 책을 읽고 있단 느낌이였습니다.

다만 장시간 읽으니깐 확실히 핸드폰은 화면이 너무 뜨거워졌습니다.
그리고 이것 역시 핸드폰이어서 어쩔수 없는 점인데, 읽는덴 불편함이 없지만
 넘길때 가끔 터치기능이 안먹혀서 조금 답답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론 완전히 읽기 전과 읽어본 후의 저의 전자책에 대한 시각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뭐든지 경험도 하기전에 
결단 내리면 안된다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전자책은 굉장히 그 내용에 집중이 안될거 같다고 생각해왔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았고, 그냥 평범한 작은 책이다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니 아마 전자책용 단말기기로 읽으면 보통 책을 읽는 것과 별반 다를 점이 
없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이란 그 내용이 제일 중요하지, 그게 어디에 어떻게 옮겨져 있고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것 같았습니다. 읽을수만 있다면 말이죠.


그래도!
역시 지금도 전자책보단 두께가 존재하는 책을 제 손에 꼭 쥐고 읽는 쪽이
저는 아무래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전자책도 나쁘지 않다는 걸 알았으니
언젠가 정말 제가 바쁜 어른이 되고, 책을 들고 다니는 것에 불편을 느끼면
전자책을 다시 찾지않을까 하고도 생각을 합니다.